경기도 파주의 대형카페 더티트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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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티트렁크, ‘K Design Award’에서 상위 1% 그랜드 프라이즈 수상

더티트렁크를 말할 땐 ‘압도적인 스케일’을 빼놓을 수 없다. 그 큰 공간은 공장을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로 채워져있다. 웅장한 공간이 지닌 거친 느낌은 더티트렁크만의 색깔로, 색다른 감성을 전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. 

이곳은 인더스트리얼한 콘셉트를 추구하지만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.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는 식물들을 통해 보태니컬함을 더했기 때문이다. 상반될 것 같은 이 두 가지 요소는 더티트렁크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. 
더티트렁크의 공간은 두 개의 층으로 나뉜다. 먼저 1층은 카페, 베이커리, 키친, 바의 공간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으로, 매장에 들어오는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요소들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. 

1층과 2층을 잇는 중간 계단도 특별한 공간이다. 절반은 스탠드형 좌석으로, 나머지 절반은 이동통로로 이용되는데, 특이한 좌식구조의 스탠드형 좌석에서는 더티트렁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. 

2층에서는 더티트렁크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. 시그니처 벽면이 정면으로 보이는 포토존과 만찬테이블, 다인테이블, 소파테이블, 바테이블 등 다양한 형식의 테이블들이 자리하고 있다. 

더티트렁크의 또 다른 특징은 인테리어 콘셉트를 닮은 메뉴들이다. ‘음식 역시 예술의 한 부분’이라는 철학으로 각 메뉴들에도 공간의 특성을 담았다. 수많은 종류의 베이커리, 비주얼로도 유명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식과 음료 등은 더티트렁크의 감성이 담긴 메뉴들로 특색있는 공간디자인만큼이나 잘 알려져 있다. 

요식업을 넘어선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더티트렁크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. 공간이 갖는 특별한 분위기와 이곳만의 먹거리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이국적 정취와 색다른 정서뿐 아니라 문화 예술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전하기 때문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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